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 숭실대와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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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의장(오른쪽)과 황준성 숭실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과 숭실대학교는 27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융합혁신인재양성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포괄적 업무재휴(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 혁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한 법·제도적 정비, SW(소프트웨어)교육을 포함한 핵심기술 교육체계 구축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혁신형 인재양성을 위한 포괄적 교류 및 협력 △교육 플랫폼 혁신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지역사회 공헌 및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역체계 구축 ◇ 양 기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의 공유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국회 융합혁신경제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전반에서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인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국회와 일선학교 간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적합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SW의무화 교육을 비롯해 국가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일선 학생과 학부모가 SW교육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이 부재한 실정”이라면서“이번 MOU를 시작으로 융합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역량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황준성 총장은 “SW의무화교육 시행 이후 많은 초·중·고교로부터 SW교육 방향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방학기간을 활용한 SW캠프 등 교육지원 사업에 힘쓰고는 있지만 모든 일선학교에 혜택이 돌아가기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태 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과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명호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연구소장, 유은숙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초빙교수, 박진호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