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우진영, 양현석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결국 1위했지만 '데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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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믹스나인' 캡처)

'믹스나인'에 출연한 우진영 소속사 측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JTBC ‘믹스나인’에서 1위를 했던 우진영은 데뷔조에 발탁됐다. ‘믹스나인’ 프로그램 기획 의도라면 YG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를 받으며 데뷔했어야 했지만 데뷔가 무산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믹스나인’ 데뷔조의 데뷔 무산 소식을 전하며 “4개월 안에 이뤄내기는 불가능해 3년 활동 기간을 제시했지만 모든 소속사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우진영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측은 “4개월의 기간은 음원 혹은 음반 발매 시점부터의 활동기간으로써 음반 준비기간은 별도인 상황이었다”며 “계약 미이행 및 일방적인 변경안 제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이해관계에 따른 갑질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공식입장을 통해 출연자들의 소속사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것처럼 포장했으나 그 책임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변경한 YG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이름을 알린 우진영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JTBC ‘믹스나인’에도 출연하며 팬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우진영은 두 번 연속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믹스나인’에서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가 무산되는 아픔을 얻게 됐다.

‘믹스나인’ 방송 당시 우진영은 양현석의 냉혹한 심사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양현석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혹평을 남겼다.

우진영은 가까스로 연습생 버스에 탈 수 있게 됐고 노력 끝에 최종적으로 ‘믹스나인’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