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모로코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선수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오전 3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 모로코 경기가 펼쳐진다.
스페인은 현재 1승 1무를 기록하며 포르투갈과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모로코는 이란과 포르투갈에 연이어 패하며 16강 탈락을 확정지었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 사울 니게스는 모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근황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울 니게스를 비롯한 스페인 선수들은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다.
마르코 아센시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나초 페르난데스 등의 선수들은 모두 상의를 탈의한 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모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대표팀 이에로 감독은 “기본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다면 모로코는 어려운 상대”라며 “눈을 크게 뜨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의무는 승점 3점을 획득하고 B조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