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스마트우편한시스템'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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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우정사업본부가 '스마트우편함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

스마트우편함시스템은 인터넷과 통신기능을 연동한 전자식 우편수취함으로, 소형소포(택배)· 등기우편물 등을 입주민과 대면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

우편물이 도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입주민은 비밀번호로 찾을 수 있어 분실 걱정이 없다. 우체국뿐만 아니라 민간 택배회사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19년 6월까지 스마트우편함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공동주택단지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지원대상 단지에는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으로 세대당 7만원을 지원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스마트우편함시스템 보급 확산을 통해 선진화된 우편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우정사업본부가 4차 산업혁명돠 스마트시티 구현의 촉진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술규격을 사전공개해 투명하고 공정성을 담보한 이후 본 사업공고를 7월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