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20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달청은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분기마다 G-PASS로 선정·지정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모두 496곳을 선정했다.
신규 지정 기업은 우수제품지정업체와 해외인증, 국제특허 2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G-PASS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장 8년까지 해외전시회·바이어상담회 참가, 전략기업 육성사업 참가, 벤더등록·입찰서 작성지원 등 기업의 수출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국형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은 국내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면서 “G-PASS 기업의 적극적인 수출의지와 조달청의 특화된 자원사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