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천국 같은 울릉도 집 '눈길'...울릉도 新 관광명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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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쳐

가수 이장희가 울릉도에서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21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100회에서는 울릉도 생활 14년 차에 접어든 가수 이장희가 출연했다.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그건 너'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대마초 파동의 여파로 1975년 가요계를 떠나 지난 2004년부터 울릉도에 정착해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희는 울릉도에서 직접 집을 짓고 우물을 파 더덕농사를 짓는 등 소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장희는 지난해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울릉도 집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이장희의 집 마당은 텃밭과 연결돼 넓은 농장을 이루고 있으며 야외 무대 및 5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관람석이 농장 끝에 마련돼 있다. 또한 농가 뒤편에서 산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이 설치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울릉천국'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장희의 집은 마치 궁궐과 같아 현재 울릉도 관광명소이자 울릉도 초등학교 소풍 장소로 각광받을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