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먹방이지만 먹방이 아니어서 성공…첫 화부터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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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캡쳐

'밥블레스유'가 기존과 다른 신개념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첫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 이영자, 김숙, 송은이는 본격적인 먹방과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들은 차돌박이 8인분, 간장게장 8마리, 김치찌개, 즉석밥, 각종 반찬 등을 배불리 먹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네 사람은 먹방 뿐 아니라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읽으며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며 속시원한 해답을 줘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첫 방송에 앞서 김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네 사람이 먹방을 함께 하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네 사람은 회의를 빙자한 회식을 시작하며 음식에 집중했다. 김숙은 "근데 우리 대화 언제 해?"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우리가 안 지가 10년이 됐는데 무슨 말이 필요해"라며 "그냥 맛있게 먹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프로를 왜 하는지를 묻는 최화정에게 송은이는 "힘든 인생 먹는 걸로 청춘들한테 위로를 주는 프로그램이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픽(PICK)을 콘셉트로 한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9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