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슬톡톡-배럴' 공동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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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과일탄산주 이슬톡톡과 워터스포츠 전문 브랜드 배럴이 함께 시즌 마케팅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배럴과 협업해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출시와 다양한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현장에서의 소통 확대를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성수기 시장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배럴은 이슬톡톡의 주 타깃층인 2030 여성들 사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시장 1위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이슬톡톡-배럴 컬래버레이션 한정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슬톡톡의 캐릭터 복순이가 배럴의 대표 제품인 래시가드를 착용하고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센스있게 표현했다. 복숭아, 파인애플 등 제품 특성을 맞춰 컬러를 선택하고 비치파라솔, 야자수 등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여름 해변가를 연상케한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이슬톡톡 복숭아 병과 캔, 파인애플 캔 제품으로 출시되며 전국 유흥, 가정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복순이 캐릭터가 새겨진 한정판 드라이백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서핑 시즌에 맞춰 국내 유명 서핑 장소에서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운영, 소비자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NS에서도 복순이의 서핑 체험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온라인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워터파크 소비자 콘테스트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슬톡톡의 주요 타깃층인 2030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시즌 주목도가 높은 배럴과의 협업은 여러모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슬톡톡은 앞으로도 타깃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은 물론, 여러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톡톡은 2016년 3월 출시된 이후 젊은 여성층의 지지를 얻으며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 판매 돌파하는 등 과일탄산주 판매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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