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아이폰8' 리패키징폰 풀렸다… 최대 31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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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아이폰X·아이폰8 리패키징폰을 출시, 20일 배송을 개시한다.

애플 아이폰X(텐) 리패키징폰이 정상 출고가보다 최대 31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아이폰X·아이폰8 리패키징폰을 출시, 20일 배송을 개시한다.

KT 관계자는 “3년간 리패키징폰을 출시한 사례가 전무하다”면서 “고가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 아이폰X·아이폰8을 리패키징폰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리패키징폰은 일반 중고폰과는 개념이 다르다. KT는 대리점에서 개통한 이후 14일 이내에 취소·반품된 아이폰을 전문 인력이 검수, 정상 작동 여부를 판단해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리패키징폰'이라고 소개했다.

정품으로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을 비롯한 공식 애플 서비스센터에서 최초 개통일로부터 1년간 무상으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아이폰X·아이폰8 리패키징폰 가격을 정상 출고가보다 22만~31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중고폰 시세보다도 5만원가량 저렴하다. 소비자는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혜택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아이폰X 256GB 리패키징폰은 정상 출고가(155만7600원)보다 31만2400원 저렴한 124만5200원이다. 아이폰X 64GB 리패키징폰은 정상 출고가보다 28만6000원 저렴하다.

아이폰8 플러스 256GB 리패키징폰은 정상 출고가(128만3700원)보다 29만400원 인하된 99만3300에 판매된다. 아이폰8 256GB와 64GB 가격은 정상 출고가보다 각각 27만7200원, 23만7600원 내려갔다.


아이폰X·아이폰8 정상 출고가와 리패키징폰 가격 비교.

'아이폰X·아이폰8' 리패키징폰 풀렸다… 최대 31만원 저렴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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