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업 미래'…제8회 광주국제금형산업전 20~23일 열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8회 광주국제금형산업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상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4개국 143개사 35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주요 전시 품목은 금형가공, 성형기기 등 금형 및 소재분야와 금속공작, 가공기계 등 기계분야, 생산자동화설비 등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분야 등이다.

Photo Image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8회 광주국제금형산업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행사 부스 모습.

이번 전시회는 광주국제기계전과 광주국제스마트공장&자동화기기전과 함께 'GIMMA 2018'로 통합 운영된다. 독일, 일본, 중국 등 10개국 32개사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20일에는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신 금형기술 동향, 응용기술 현황 및 발전 전망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한국금형기술사회의 한국금형비전포럼이 개최된다.

22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지역 금형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5회 금형인의 날 행사가 오후 3시부터 유공자 표창, 화합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상오 회장은 “이번 전시회와 기술세미나를 통해 관람객들은 제조업의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금형산업은 자동차, 가전, 광통신, 생체의료소재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광주시의 지원과 한국금형산업진흥회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내수중심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출 중심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형산업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확실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hoto Image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8회 광주국제금형산업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행사부스 모습.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