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니어들의 메이커 작품 전시 성황리 마무리

부산 KBS에서 국내 최초 시니어 민간 메이커 포럼 작품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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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KBS 부산방송총국갤러리에서 진행된 국내 최초 시니어 민간 메이커 포럼인 메이커스 포럼 시스타의 3번째 전시 ‘I♥메이커 시스타-메이커의 꿈을 출력하다’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I♥메이커 시스타-메이커의 꿈을 출력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메이커 작품 전시회는 3D프린팅 작품 전시와 3D프린팅 체험이 가능해 메이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전시회를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 3D펜과 3D프린터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작품을 3D펜으로 재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외에도 레이저커터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과 조명들을 전시해 일반 시민들에게 메이커 문화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회를 개최한 메이커스 포럼 시스타는 국내 최초 시니어 민간 메이커 포럼으로 국내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해 2016년 설립되었다. 메이커스 포럼 시스타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소셜벤처기업인 팹몬스터에서 운영한 ‘2015 중장년취업아카데미 메이커스 창업스쿨 3D프린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들과 지역에서 활동중인 시니어 메이커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제 1호 아트메이커이자 메이커스 포럼 시스타의 박수자 회장은 “메이커스 포럼 시스타는 바다 속의 불가사리가 하늘의 별을 만날 때까지 연구 노력하자는 뜻”이라며, “젊은 메이커들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어 메이커들의 쉼터,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출연기관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메이커 플랫폼 전문 기업인 팹몬스터는 전국 최초 민과 관이 함께하는 메이커 교육 확산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메이커 전문가(인스트럭터) 양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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