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한국팀 첫 경기 어떤 도시에서 펼쳐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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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은 이날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월드컵 첫 경기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와의 A조 첫 경기로 15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펼친다.

 
니즈니노브고로드는 러시아 모스크바 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과거 몽골제국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중계지로 사용했을 만큼 교역이 활발한 도시다.
 
최근 들어 인근 유전으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기 시작하면서 석유화학 공업도 발전하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는 수도 모스크바로부터 422km 가량 떨어져 있다.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직항 항공편으로는 1시간 30분, 기차로는 약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한국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르드 사이 시차는 6시간 가량으로 니즈니노브고로드가 빠르다.
 
스웨덴과의 첫 경기 이후 한국은 24일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7일 오후 11시에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FIFA랭킹 1위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