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유인나, 평범한 맞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그만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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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다방 유인나가 연애팁을 전수해 화제다.

선다방 유인나가 연애팁을 전수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 카페지기 유인나는 "맞선 대회에서 친한친구에 대한 질문은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될 때는 친한 친구의 존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편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tvN '선다방'은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들의 맞선 대화를 엿듣는 연예인 카페지기들의 토크도 특별할 건 없지만, 유인나는 맞선 남녀의 어색한 첫 만남을 지켜보며 심리를 살피고, 로맨틱한 감정 이입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선다방'을 통해 유인나는 "여자들은 웃긴 남자가 아니라 나를 웃게해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목숨의 반을 내준 것처럼 사랑하다가도 헤어지는데, 소개팅 잘 안 됐다고 상처받지 말자"라는 사랑 어록을 탄생시켰다.
 
또한 유인나는 "서로 안 맞는 부분을 맞추는 것도 어느 정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에게 맞추면 나중에 지치는 시기가 온다. (연애 후) 몇 년 지나면 과연 나는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잘 맞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인나는 맞선 남녀뿐 아니라 카페지기, 시청자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선다방'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존재감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선다방'은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