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교육 진행
소프트웨어의 정식 출시에 앞서 프로그램을 테스트하여 문제점, 보완점 등을 찾아내는 소프트웨어 테스터는 각종 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이어짐에 따라 그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IT기술로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소프트웨어 테스터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서울특별시 좋은 여성일자리 여성유망직종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초급 혹은 중급 수준의 소프트웨어 테스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강의는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기본 지식 체계 습득 ▲프로슈머 과제 및 테스트 실습을 통한 테스터 실행 실무 능력 배양 ▲결함 보고서 작성, 결함 생명주기 등 결함 등록/관리에 대한 학습 ▲Script 언어 습득 및 테스트 도구 활용을 통한 테스트 자동화 기초 학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에 진행되며,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테스터에게 반드시 필요한 ISTQB 국제자격시험 응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앱) 테스터 분야로의 취업을 돕는다.
수강신청은 6월 30일(토)까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교육 참가신청서 및 교육생 서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취업의지가 확고하고 소프트웨어 테스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한다. 수강료는 10만원(재료/교재 포함)으로 교육 수료 시 5만원, 취업시 5만원 총 10만원이 전액 환급된다.
이번 교육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여성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력단절여성, 소프트웨어 테스터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전문대졸 이상의 청년여성, 연매출 8천만원 이하의 영세자영업자 등도 포함된다. IT분야(전문)학사 학위 이상 소유자나 관련 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
한편, 교육에 앞서 오는 6월 19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202호에서는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 교육생모집과 관련한 교육설명회가 진행된다. 교육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