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마을기업의 안정적 경영 도모 및 온라인 쇼핑몰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2011년부터 주관한 마을기업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화로 공공 이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마을기업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농식료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을 생산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마을기업 상품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G마켓 프리미엄 지역관과 옥션 지역 특산물 특별관 등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 운영을 지원한다. 판매 촉진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신규상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도 협력한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을 지속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자 협약을 맺었다“면서 ”다양한 마을기업들이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