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이 영화 '독전'에 캐스팅 된 공로를 배우 한효주에게 돌렸다.
진서연은 지난 2일 뉴스엔을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보령 캐릭터를 만난 건 한효주의 공이 컸다"라며 그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와 이해영 감독 덕분에 진서연의 신들린 듯한 '약쟁이 연기'를 보게 될 수 있었던 셈이다. 진서연은 최근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아시아의 마약상인 진하림(故 김주혁 분)의 연인인 보령 역을 맡아 '실제 경험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착각이 들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어느덧 데뷔 11년차가 된 진서연. 그는 지난 2014년 9살 연상 몹크리에이티브 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창원씨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를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메디컬 기방 영화관, 황금의 제국, 이브의 사랑, 영화 반창꼬 등에서 열연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