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지난 30일 서울 본사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직원이 빠쁜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장문화배달' 행사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직장문화배달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회사를 찾아 맞춤형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TH는 지난해 일과 여가생활 균형을 이룬 '여가친화기업'으로 직장문화배달 행사를 열었다.
이 날 실내악 연주 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 연주자들이 영화 삽입곡을 직접 연주했다. KTH 직원 재능 기부로 비올라 연주 협연, 생일 직원 축하, 직원 가족을 모니터로 만나는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KTH는 임직원 건강 증진과 사회공헌활동을 겸한 '건강한 Give' 캠페인에도 나섰다. 직원들이 감량한 체중과 체지방만큼 지역사회에 쌀을 기부한다.
KTH 직원 100여명이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참여한다. 중간 점검 2회를 거쳐 건강 상태 데이터를 제공한다. 헬스장 이용권 및 건강식 제공 등 다양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으로 동참을 독려한다. 감량률 상위 20명에게는 K쇼핑 지원금, 외식상품권 등을 포상한다. KTH는 모든 감량자 개인 명의로 쌀을 기부할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