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거래 플랫폼 ‘COIN25’, 인도네시아 ‘Redis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
인도네시아 선불카드 ‘Pulsa’, 미콘캐시 구매 시 10% 추가 증정 이벤트
‘코인25(COIN25)’를 운영하는 엠엔유(대표 차순학)가 인도네시아 레디젼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레디젼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컨텐츠 사업의 라이선스권을 취득한 IT기업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라이선스권을 확보해 통신요금 선불체제인 ‘풀사(Pulsa)’를 충전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가상화폐 중개거래 플랫폼인 ‘코인25’를 운영 중인 엠엔유는 이번 MOU를 통해 약 1억 6천만명의 선불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코인25’에서 화폐로 사용되고 있는 ‘미콘캐시’를 충전해 풀사를 구매할 경우 추가 10%를 증정하는 획기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인도네시아에 사용되는 선불카드 풀사는 인도네시아 ATM 편의점 등 현금을 내고 충전해 통신요금 및 컨텐츠 전반에 사용되는 체크카드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마케팅은 단순한 추가 포인트가 아닌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시의 역할을 하는 풀사를 추가 증정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없던 파격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차순학 엠엔유 대표는 “이번 MOU와 마케팅을 발판으로 코인이 건전한 가상화폐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해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상화폐 P2P(Peer To Peer) 중개거래 플랫폼 ‘코인25’는 메이저 코인 및 다양한 알트코인을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