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어러블 전문 업체 가민이 사이클링용 스마트 기기 '엣지 130'과 '바리아 RTL 510'을 국내 출시했다.
'엣지 130'은 사이클링 입문자를 위한 위성항법장치(GPS) 스마트 기기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를 갖췄으며, 5개 버튼을 활용한 직관적 조작이 용이하다. 가독성이 뛰어난 1.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5시간이다.
가민 커넥트 코스 생성 기능을 통해 라이딩 이전에 주행 코스를 계획,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트렌드라인 기능을 활용하면 라이더에게 인기가 높은 다양한 온·오프로드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바리아 RTL 510'은 후방 레이더 제품으로, 안전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후방 차량 탐지 능력과 배터리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최대 153 야드(약 140m) 후방까지 탐지한다.
후미등은 주간에도 최대 1마일 (약 1.6㎞)까지 220도 각도로 비춰지기 때문에 후방 운전자가 쉽게 라이더를 인식한다. 주간 플래시 모드에서는 최대 15시간, 야간 플래시 모드에서는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다.
댄 바텔 가민 부사장은 “가민은 사이클링 애호가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라이더는 주간·야간에 헬멧 뒤에도 눈이 있는 것과 같은 안전함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