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29일 자사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내부에 번식한 곰팡이, 세균 등을 없애 에어컨을 쾌적하게 사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이용하면 '홈케어 CS 마스터'가 소비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어컨을 분해, 일반인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까지 세척한다. 냉각핀 세척은 물론 고온 스팀으로 살균 처리한다.
이재완 롯데하이마트 마트홈서비스팀장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손에 쉽게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세척·소독한다”면서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고객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6년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전클리닝서비스(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비데, 공기청정기, 제습기)'와 '주거공간케어 서비스(주방후드, 매트리스, 곰팡이제거, 보일러 및 수도배관 청소,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등이다.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이나 롯데하이마트 콜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6월 1~30일 '홈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홈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5%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행사 품목은 가전, 침구, 주방, 주거공간 등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