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28일 시니어 인턴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환 본아이에프 대표를 비롯한 정종보 한국인력노인개발원 취업지원실장, 최해용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본아이에프와 한국인력노인개발원은 시니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니어 인턴 채용을 활성화 하기로 적극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과 정부가 한 뜻을 모아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본아이에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협약을 기점으로 올해 대구, 경상북도, 충청도 지역에 약 30개 이상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전국 규모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에 가맹점을 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본아이에프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조리 및 매장 관리 등 노인이 일하기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하고, 시니어 인턴십 사업 홍보 및 참여 지원 독려에 나선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협약사업 총괄 및 예산 지원, 우수 노인 인력 모집 및 연계, 참여자 직무 맞춤형 홍보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일자리 부족 등 고령인구 증가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본아이에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등 국내 실버복지 향상에 꾸준히 힘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