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메가 딜러 도이치모터스, '포르쉐'로 판매 영역 확장

BMW 두 번째 메가 딜러사 도이치모터스(대표 권오수)가 자회사 도이치아우토(대표 한재흥)를 통해 포르쉐로 판매 영역을 넓힌다. 2002년 설립된 도이치모터스는 2009년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유통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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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수원과 창원 지역 포르쉐 신규 공식 딜러사로 도이치아우토를 선정하고, 딜러 사업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수원과 창원 지역 포르쉐 신규 공식 딜러사로 도이치아우토를 선정하고, 딜러 사업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도이치아우토가 완공할 포르쉐 센터 수원은 신차 전시장 함께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POC), 판금도장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 서비스 워크샵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 주변에 위치한 포르쉐 센터 중 최대 규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복합 전시장이다.

창원은 포르쉐 최초의 경남권 네트워크이자 진주와 거제 등 경남 서부지역과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다. 포르쉐는 수원과 창원을 시작으로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도이치아우토가 합류하면서 회사가 추진 중인 전략 2025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딜러 네트워크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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