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과 함께 개도국 GCF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을 초청해 나흘간 일정으로 29일 '개도국 능력배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도국이 GCF 사업 발굴·제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주제는 '직접접근 강화'로 정했다. 직접접근은 개도국이 GCF 사업을 발굴·제안·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워크숍은 GCF 사업 설명, GCF 사무국과 개도국 간 1대1 면담 등으로 구성했다. 기재부 주관으로 네트워크 만찬을 열어 국내 GCF 사업 참여 기관의 강점을 홍보하고 개도국과 협력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태식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