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파인에너지가 충남 천안에 공장증설을 위해 5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충청남도는 28일(현지시각) 외자유치사절단이 영국 런던 힐튼가든호텔에서 파인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인에너지는 미국 에덴777사와 합작해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 증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모두 55억원(외국인직접투자 500만달러)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두 1만2079㎡ 부지(기존 5811㎡+추가 6268㎡)에 반도체 웨이퍼와 태양전지 기판 원료 '칩폴리'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파인에너지 추가투자로 향후 5년간 매출액 310억원, 생산유발 1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000억원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외자유치사절단장(경제통상실장)은 “파인에너지의 증액 투자 결정으로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환경을 최우선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