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후에도 쏟아지는 관심 부담 느꼈나 '2개월 전 게시물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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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아 SNS)

AOA가 탈퇴한 초아를 제외한 6인으로 재편성해 컴백했다.

28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 AOA는 초아 탈퇴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을 공개하며 6인으로는 첫 무대를 선보였다.

AOA의 메인보컬이었던 초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끔 그간 AOA 멤버들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초아는 잠적설을 반복하다 지난해 AOA 탈퇴 소식을 전했다.

당시 탈퇴 이유에 대해 초아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여오고 노력했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탈퇴 이유에 대해 밝혔다.

AOA 탈퇴 이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초아이지만 여전히 팬들은 초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 초아의 생일을 맞아 초아의 팬들은 지하철 전광판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에 초아는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전했다.

초아는 “쉬고 있으면서 이런 큰 선물 받을 자격이 없는데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며 “휴대폰에 저장해두고 생일이 지나도 틈틈이 보며 감사함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아는 “앞으로는 과분한 선물 말고 인스타 쪽지로 마음 담긴 편지 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다”고 팬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초아는 탈퇴 후에도 이어지는 많은 관심에 부담을 느낀 듯 해당 게시물 이후에는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