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세상에 한 대뿐인 특별한 슈퍼카 '페라리 SP38'을 공개했다.
SP38은 고객 요청에 따라 한 대만 특별히 제작하는 '페라리 원-오프(One-Off)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모델이다. 이 차는 엄격한 기준의 공기역학 실험과 안전 시험 등을 거쳐 제작했다.
SP38은 기존 488 GTB 차체와 구동장치를 기반으로 페라리 디자인센터가 설계를 맡았다. 외관은 페라리 전통 디자인에 개성을 강조한 독창적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강렬함과 민첩성을 강조했다. 차체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후면 스포일러도 독특한 모습이다.
페라리는 26일 열리는 클래식카 축제 2018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차량 내부를 추가로 공개한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