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25일 대학 진입로 하부 로터리에 새로운 상징 조형물 '미래를 마주하는 얼굴'을 설치했다. 높이 20m, 직경 16m에 스테인리스 스틸파이프로 만든 이 조형물은 전면과 하부에 LED 모듈을 장착하고 있다. 전면 원형부는 UNIST 비전, 연구 분야,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를 표현하고, 하부 미디어 링은 학교소식과 행사 등 정보를 제공한다.
UNIST는 지역 거점 연구기관이자 국가 싱크탱크로 성장하고 있는 UNIST를 상징할 새로운 랜드 마크가 필요하다는 판단 이 조형물을 기획했다. '미래를 마주하는 얼굴'은 UNIST를 찾는 사람이 처음 마주하는 이미지로, 과학기술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자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퍼스트무버를 상징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