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결별 소식을 알린 황하나 씨가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 고통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황하나 씨는 박유천과의 열애를 인정했던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당시 황하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저 신경 꺼주세요. 저 차단해줘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
이어 "저는 완전 신경 끌게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한테 남들 얘기에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제일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요"라며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죠. 불쌍해 진짜"라고 말했다.
또 황하나 씨는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 욕도 관심이에요.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라며 "진짜 팩트는 행복한 사람들은 절대 숨어서 막말 안 하고 남 신경 안 쓴다는 거"라고 밝혔다.
한편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지난해 9월 박유천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연기했으며 최근 결별을 인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