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25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유레카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창업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와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입점 지원과 투자지원으로 이원화했고 국내외 유통사와 벤처캐피탈 등 바이어를 초청했다. 현장에서는 21개 창업팀 상품전시와 수출 상담회가 열렸다.
창업팀 중 하나인 원데이원커뮤니케이션은 폰케이스 '필릿'으로 베트남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현장에서 베트남 국영 유통사 나이스글로벌과 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베트남 왓슨스, 가디언 등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필릿은 스마트폰 케이스에 휴대용 배터리와 메이크업 팔레트를 일체화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화장을 수정할 수 있는 팔레트 폰케이스다.
또 창업팀 아인스와 인터코어컨버전스가 국내 벤처엑셀러레이터와 각각 3000만원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 약 22개 창업팀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