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베트남 유저를 대상으로 온라인 토너먼트 '서머너즈 워 베트남 온라인 챔피언십 2018'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머너즈워 온라인 토너먼트는 베트남에서 진행된 첫 번째 온라인 유저 대회다.
4일부터 3주에 걸쳐 치러졌다. 대회 참가 신청자 중 월드아레나 시즌4 성적을 기준으로 총 32명을 사전 선발했다.
각 경기는 서머너즈워 베트남 지역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세한 해설을 곁들였다.
수백명 시청자가 매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결승전 영상은 현재까지 약 2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올렸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등 베트남 지역을 비롯해 동서양 다양한 지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는 이 같은 서머너즈워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모바일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를 개최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출시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서머너즈워 베트남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최초로 온라인 토너먼트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지난해 첫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열기를 올해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