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정치권 진출 결코 없다"더니...4년 후 송파을 공천 갈등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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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박종진 예비후보가 화제다.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박종진 예비후보가 화제다.
 
박종진 예비후보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바른정당 영업인사”라며 “다른 당에서도 저를 영입하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를 선택해서 양심적으로 온 것"이라며 송파을 지역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손학규 의원을 공천 후보로 올리면서 갈등이 커진 것.

 
박종진 예비후보는 매일방송 MBN을 거쳐 채널A에서 '박종진의 쾌도난마' 등 간판 프로그램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TV조선에서는 '강적들'과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을 맡았다.
 
박종진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채널A를 퇴사,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당시 그는 "정치권에 나갈 생각은 결코 없다"며 "이제부터는 방송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난 3년 뒤인 지난해 바른정당에 입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박종진 예비후보가 출마하려는 송파을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출마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