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자사 신형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기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환경관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다이슨은 청소기 부문에서 2011년 국내외 제품을 통틀어 최초로 협회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신형 무선청소기 싸이클론 V10이 추가됐다. 다이슨 유선청소기(DC63· DC28C·CY22·CY23)와 무선청소기 V6, V8은 이미 인증을 마쳤다.
다이슨은 싸이클론 기술로 흡입한 먼지와 공기를 분리한다. 이 때문에 먼지 봉투 없이도 0.3마이크론 크기 미세먼지까지 본체 내부에서 걸러낼 수 있다.
신형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 타워형·데스크형(TP04·DP04)도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 악화 예방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다이슨 퓨어 쿨은 3개 센서를 탑재해 PM2.5 크기 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이산화질소(NO₂), 온·습도를 측정한다.
제품 내 탑재된 헤파 필터(EN1822 기준H13-A 등급)는 0.1마이크론 크기 미세먼지를 99.95% 잡아낸다. 활성탄소 필터는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