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은 신세계백화점과 공동 기획한 '엘라코닉 라운지웨어'가 지난 달 25일 첫 방송에서 매출 2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일 방송에는 동시 시청자 19만명이 몰렸다. 일반 판매방송을 두배 이상 넘는 규모다. 이달 편성한 2회, 3회 방송에서도 각각 동시 시청자 수 18만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라코닉 라운지웨어는 상품 차별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패션 전문가들과 신세계TV쇼핑 방송 전문가들이 기획했다. 상품 콘셉트부터 원단 선별, 디자인까지 수개월 간 모든 과정에 양사 노하우를 접목했다. 고급스러운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촬영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촬영해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신세계TV쇼핑은 23일 엘라코닉 라운지웨어 4회차 방송을 편성했다. 베네치안 라운지웨어 세트 4종을 11만원대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패션 역량과 신세계TV쇼핑 방송 노하우로 만든 '엘라코닉 라운지웨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다양한 상품을 지속 발굴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