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동네에서 함께 즐긴다"…현대차, 팬파크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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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 국가대표팀 본선 경기 일정에 맞춰 전국에 '팬파크'를 마련하고 고객 초청, 경기 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가대표팀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열리는 6월 18일에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파자마 팬파크'를 운영하고 광주와 충남 아산에서는 '애견 팬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멕시코전이 열리는 24일에는 전 국가대표인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진행하는 해설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하석주 팬파크'가 서울 이태원에 마련된다. 축구를 즐기는 청각장애인들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중계를 제공하는 '수화 해설 팬파크'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마련될 예정이다.

본선 마지막 경기인 27일 독일전에는 여의도 한강 유람선에서 남녀 50쌍을 초청해 경기 관람을 비롯해 스피드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사랑의 유람선 팬파크'와 강남 영동대로에서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와 경기를 관람하는 '우주소녀 옆자리 팬파크'를 연다.

현대차는 6가지 팬파크 이벤트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팬파크를 마련해주는 '만들고 싶은 팬파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하는 장소와 사연을 신청하면 현대차가 선정된 고객들이 원하는 곳에 빔프로젝터, 스크린, 현대차 브랜딩 응원도구, 야식 등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다음달 27일까지 현대차 팬파파크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팬파크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후기 영상을 올리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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