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본명 나희선)가 유튜버가 된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티는 2014년 10월 MCN법인인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설립했다. 2017 케이블방송대상(KCTA)에서 레드카펫 진행을 맡았고, 1인 크리에이터 상을 받기도 했다.
도티는 또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15억 뷰 이상의 유튜브 영상의 주인공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따르면 도티가 운영하는 '도티TV'의 1년 조회수는 4억693만회다. 1년 수익은 4억 8832만원으로 전해졌다.
도티는 연세대학교 법학과 출신의 학력으로도 유명하다. 도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5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뒤 12년 만인 지난해 8월 대학 졸업식 장면을 공개해 학교를 졸업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도티는 지난해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이유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도티는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문화를 만드는 일이 뭘까,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해 전역을 하자마자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만들어서 자소서(자기소개서)에 특별한 한 줄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유튜버가 된 이유를 말했다.
한편 도티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