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방불패' 손승연, 가수 지망생 시절 겪은 고충? "결과는 항상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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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동방불패로 추정되는 가수 손승연이 가수 지망생 시절 겪은 고충들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복면가왕' 동방불패로 추정되는 가수 손승연이 가수 지망생 시절 겪은 고충들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손승연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손승연은 "가요제란 가요제는 다 나간 것 같다. 엄마가 내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접수를 되게 많이 해주셨다. 내가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기 때문에 진짜 많이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주말마다 갔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토요일, 일요일 둘 다 있으면 둘 다 가고. 토요일만 있으면 토요일만 가고 했다. 적어도 2주에 한 번, 많으면 일주일에 주말 이틀 이렇게 갔었다"고 설명했다.

 
가요제에서는 인정을 받았지만 가요계 진입 장벽은 높았다. 손승연은 "결과는 처참했다"라며 웃어보였다.
 
손승연은 "'노래는 잘하시네요' 하고 끝. 그게 끝이었다. '왜'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왜? 왜? 도대체 왜?"라며 "'노래는 잘하네요' 그럼 된 거 아니냐? 뭐 이런 생각? 노래를 잘 하면 되려가는 게 맞는 거 아닌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22일 오전 방송된 MBC '복면가왕 스페셜'에서는 손승연으로 추정되는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7연승 도전에 성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