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자동차 보수도장 기술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5일 합숙교육 형태로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훈련비용 전액과 교육 기간의 숙식이 무상지원되고 소정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쌍용차는 참가자가 희망하면 수료 후 쌍용차 협력 정비사업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보수도장 분야 취업을 희망하거나 훈련을 받고자 한다면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다음 달 8일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 보수도장 기술양성과정은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 교육을 통해 우수한 실무형 인재들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대전연수원은 연면적 6726㎡(2천35평) 2개 동 규모로 대강당을 비롯해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실습장, 기숙사 등을 갖췄다.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확장 이전한 469㎡(141.7평) 규모의 보수도장 전용 교육센터는 도장실습장, 조색실, 도장부스, 차체실습장, 강의실 등 갖추고 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