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내 직업은 SNS스타" 방송 후 늘 화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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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가 재미교포 남편과의 삼고초려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기은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먼저 남편에게 프로포즈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기은세는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에게 술을 마시고 찾아가는 등 흑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포즈도 먼저 했으며, 그마저도 거절당했지만 "좋은 아내가 되겠다"는 오기로 끝까지 구애를 했고, 결혼에 성공했다며 '삼고초려' 러브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기은세가 매번 이슈가 되는 이유는 빼어난 미모에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이 화제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기은세는 tvN '택시'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직업을 SNS 스타라고 셀프 디스를 할 정도였다.

당시 '택시'는 인테리어 스타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기은세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양태오는 기은세에게 "SNS에서 많이 뵀다. 주변 여자 지인들은 소위 말하는 기은세 덕후가 많다. 그만큼 기은세 씨가 SNS에서 유명하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내가 신혼집을 직접 인테리어 했다. 그걸 제 SNS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는 "배우로서 이름을 알려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고 기은세는 "직업이 SNS 스타"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