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17년지기 친구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결혼식을 앞둔 친구의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웨딩드레스를 따로 준비하지 않은 친구를 위해 직접 드레스를 만들었다. 디자이너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자신의 집안이 어려워졌을 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을 도와줬던 친구들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박나래는 “혜련이 어머님이 도시락을 싸주셨다. 그게 먹고 싶어서 수능을 봤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떠올렸고, 눈물을 꾹 참아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susi**** 아름다운 우정..눈물났어요. 박나래 멋진친구!!!!", "hope**** 어렵고 힘들때 도움준 친구들 잊지않고 우정유지하는게 보기 좋더라. 친구들도 다들 진국인듯", "benm**** 나래 친구들은 어쨌든 좋겠다 ~~기억 에 남는 최고의 결혼이 될듯", "sj_j**** 자기가 힘들었을때 도와줬던거 잊지 않고 사람들한테 베푸는거 정말 너무 이쁘다", "eg92**** 박나래 같은 친구 한명있으면 성공한 삶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