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만루 홈런 소식이 국내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크리스 볼스태드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뽑아냈다. 이는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에 추신수가 '연봉 값을 제대로 한다'며 국내 팬들 역시 환호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연봉은 얼마인 걸까.
추신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7년 동안 1370억을 번다고 아시는데 미국에 아직 집이 없다”라며 “집은 적당한 것을 사고 싶다 너무 크면 전기세나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이 돈을 평생 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돈이 주머니에 있는 줄 아시는데 세금도 많이 떼이고 부가적으로 나가는게 정말 많다”고 연봉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