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는 바로 독서, 토론, 논술이다. 이에 최근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이 이슈가 되면서, 독서토론논술 교육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독서논술 프로그램 최초로 바칼로레아 과정을 도입한 해법독서논술은 교과와 연계한 독서, 토의 및 토론, 글쓰기 및 NIE 수업 과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전주에서 70여명의 학생들에게 독서토론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허미경원장은 “13년전부터 다른 독서논술 브랜드로 학원을 운영하다가 해법독서논술을 알게 되었다”며, “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의 교과 연계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브랜드를 전환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고 말하며 해법독서논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미경 원장은 매년 전주에 있는 자사고에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 내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허 원장은 “평소 해법독서논술 교재를 통한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토론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전주의 대표적인 독서논술 학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된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독서논술의 가장 큰 핵심은 책을 정독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독후감을 쓸 때도 주인공의 삶과 비슷한 경험을 꼭 쓰게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면 100년 전의 고전이라 할지라도 아이들의 삶 속에 체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더 신경을 쓰고 도와줄 방법을 찾아 주고 있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나를 가슴 따뜻한 선생님으로 기억한다”고 말하며 교사로서의 가치관은 상대방이 고마움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