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와 이혼 위기 극복 이유? "처음엔 굿도, 부적도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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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유하나가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와 이혼 기로에 놓였던 사연을 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유하나가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와 이혼 기로에 놓였던 사연을 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하나는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 당시 남편과 이혼을 고민, 결국 점집을 찾은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하나는 "최근에 남편과 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기로에 섰을 때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어 점집을 찾아갔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점술가가 둘은 무조건 굿도, 부적도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남편과 잘 살고 싶어서 어떤 방법이라도 쓰고 싶다고 했더니 '너 자살, 음독, 자해 조심해'라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하나는 "점집을 나왔는데 얼마 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게 생각이 났다. 외할머니가 던지는 메시지 같더라. 무조건 잘살아야 하고 무조건 마음이 다치더라도 조심하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무조건 잘살아야지,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자신을 해치진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에게 '우리 앞으로 더 잘 살자'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가 점점 더 좋아졌다"고 극복기를 전했다.
 
한편, 유하나는 이용규와 지난 2011년 결혼한 뒤 지난 2013년 아들 도헌 군을 얻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