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폭발로 인해 미국의 한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올 초에도 전자담배 폭발로 인해 한 남성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LA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6살인 미국 남성 에릭 하웰이 1월 자신의 바지 앞주머니에 넣어둔 여분의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해 화상을 당했다.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인해 하웰은 다리와 생식기 등에 2도와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하웰은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화상의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라며 고통의 수치를 1부터 10까지 표현한다고 할 때 20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량 배터리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