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정보기술(IT) 업체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전기안전 및 어업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융합제품 개발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진흥회는 내년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22억원을 투입해 △전기적 접촉 지점(ECP) 사고예지 기능을 포함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기반 S-에너지관리시스템(EMS) 플랫폼 △어업손실 최소화를 위한 해양환경 데이터 멀티모듈 및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S-EMS 플랫폼은 전기 접촉으로 열화와 연무 등의 이상 신호를 감지해 전기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있는 제품으로 신호엔지니어링이 주관한다. 어업손실 최소화 플랫폼은 어망의 위치 및 상태, 어군, 기상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SW로 비온시이노베이터가 담당한다.
오창렬 원장은 “SW융합제품이 개발되면 관련 업계의 능률향상과 생산비용 절감, 매출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