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2018] ITRC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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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C포럼은 대학ICT연구센터 연구개발(R&D) 성과와 보유 기술을 전시하는 행사다. 대학 연구역량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체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ITRC는 연간 500여명 교수진, 4000여명 연구원이 참여하는 대표 대학 ICT R&D 지원 사업으로 손꼽힌다. 이를 통해 1만3000여명이 넘는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했다. 국내 ICT 분야 석·박사 졸업생의 약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배출된 인력은 산업체에서 업무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현장 업무적응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ITRC 목적은 명확하다. ICT 분야 R&D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다.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술산업 전반 경쟁력 제고다.

대학 연구 성과물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국민참여형 전시로 기획됐다. 실생활을 접목시킨 생활밀착형 주제를 발굴했다. 29개 대학 37개 연구센터를 6대 분야로 그룹화해 테마 중심 전시로 구성했다.

6대 분야는 △미래사회 안전·보안 △미래사회 콘텐츠·미디어 △산업ICT 융합 △지능형ICT 융합 △스마트라이프 △스마트인프라다.

미래사회 안전·보안 분야 전시는 영남대 등 7개 대학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핀테크 등 미래산업 분야 보안 기술, 기능 안전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세스·플랫폼 등 미래사회 안전, 보안 확보를 위한 기술을 전시한다.

미래사회 콘텐츠·미디어 분야 전시는 인하대 등 6개 대학 연구센터로 구성됐다. 홀로그램 기술, 웰니스·에너지 응용분야 IoT 서비스, 미래 금융 서비스 및 차세대 전파통신 기술 등 미래사회에 적합한 콘텐츠, 미디어 생성에 필요한 기술을 소개한다.

산업ICT 융합 부문에는 부산대 등 6개 대학 연구센터가 연구개발 역량을 선보인다. 차세대 차량, 제조산업, 디스플레이 등 산업 전반에 적용하는 ICT 융합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구현한 최신 프로토 타입을 전시했다.

지능형ICT 융합에는 단국대 등 6개 대학 연구센터가 참여해 IoT 기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웨어러블 서비스 체험을 제공한다.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는 순천향대 등 6개 대학 연구센터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디바이스와 스마트 라이프 기술·시스템·서비스 등을 공개한다.


장윤형 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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