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미래인재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연구센터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다. 대학연구센터 중심 ITRC포럼과 창의ICT융합인재포럼을 통합·구성했다. 국내 대학이 개발한 차세대 ICT를 앞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ICT 미래인재포럼을 통해 ICT 분야 청년 인재는 대학 ICT연구센터 연구·교육 성과를 체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에 대한 글로벌 강연과 글로벌 기업 CEO 리더의 창의·융합 심포지엄을 통해 역량을 키울 기회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 인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능정보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ICT 기반 창의·융합인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ICT연구센터, ICT명품인재양성 등 고급인재 양성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해 대학ICT연구기능 혁신, 지능화분야 연구센터 확대,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등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한다.
ICT로 우리 일상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일상에 다가왔다. 5G를 적용한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산업에서 활용되는 기술이 진보되고 ICT를 중심으로 전체 산업 모습이 변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AI 전략수립, R&D 혁신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
지난해 '우리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ICT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포럼'과 '창의ICT융합인재 포럼 2개 분야로 구성, 주요 연구성과 전시 및 홍보, 심포지엄 등이 열렸다.
미래인재포럼 개회식에는 주요인사 축사와 우수센터 관계자 포상(장관상, 센터장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미래인재포럼에서 소개되는 기술도 화제가 됐다. 세종대 모바일가상현실(VR)연구센터는 모바일 VR 3D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시각적 피로 감소를 목적으로 개발한 가상 카메라 파라미터 조절 기술을 소개했다. VR 환경에서 가상공간과 인간 시각체계 불일치로 발생하는 어지러움증, 메스꺼움, 두통 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
상명대 소프트웨어안전성보증연구센터는 소프트웨어 안전성 보증 프로세스 적용 사례로 철도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 철도 운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개발한 시뮬레이션이다. 실제로 열차 운행을 재연한 것이 특징이다.
장윤형 기자 wh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