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지켜줄게’ 원할머니 보쌈·족발, 12년째 이어지는 나눔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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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지내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3년 전통 원할머니보쌈·족발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12년째 따뜻한 ‘생월 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원앤원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이와 같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청계 8가에서 작고 소박한 보쌈집에서 출발하였다. 초창기부터 한결 같이 찾아주신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고 기업의 주요 경영이념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월 서울 황학동에 위치한 원할머니 보쌈•족발 본가에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원앤원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생신상에 케이크를 비롯해 보쌈과 소고기뭇국, 전 요리 등을 대접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소정의 선물까지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할머니보쌈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었던 때 작은 보쌈집에 불과했던 우리에게 지역주민들이 보여주었던 넉넉한 인심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업으로서 책임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