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8]파워리퍼블릭, 무선전력전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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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전력전송(WPT:Wireless Power Transfer)은 케이블이나 배터리 없이 전력을 전송하는 최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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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퍼블릭은 무선전력 전송기술 중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저주파 자기공진 무선전력 전송기술을 2005년부터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했다. WIS 2018에선 다양한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무선전력전송은 전기 에너지를 전자기파, 전자기 유도 또는 전자기 공진 형태로 전력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존 유선전원 공급이나 충전 방식을 대체해 전선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와이파이 무선통신에 이어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에 미래를 바꿀 주역으로 손꼽힌다.

파워리퍼블릭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유선전원 공급이나 충전 방식을 대체해 전선 없이 서로 다른 공간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자동으로 장치를 감지하고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에 따라 충전도 한다.

파워리퍼블릭은 수족관에도 무선전력 전송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수족관과 달리 연결된 전선이 없어 수조 외벽이 깨끗하다. 무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수중 데코레이션 영역까지 만들어냈다. 무선전력 수족관은 조명은 물론 여과기, 히터 등 전선을 제거해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람을 대신해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항공기에도 이 기술을 적용했다. 무선 충전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드론용 무선충전 스테이션으로 무인 항공기 충전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무인 항공기 비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연장됐다.

또, 전기차 충전 분야 진출을 위해 완속충전 10㎾를 목표로 국내 대기업과 공동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상용화해 판매 실적을 보유한 1㎾급 이상 시장 개척을 위해 자동차와 공장 자동화 분야의 4㎾급 마케팅도 병행한다.

최창욱 대표는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실생활 및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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