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2018 신뢰성바우처사업의 세라믹·전자분야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뢰성바우처사업'은 소재 개발 및 융·복합형 기술을 적용하려는 국내 종소·중견 기업에게 바우처를 선지급하고, 수행기관 인프라(인력·장비)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 지원제도다.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활용 가능하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비금속계 나노부품소재 개발 △입력디바이스 제조공정 및 검·인증 △박막태양전지 제조공정 및 평가 △전장부품·소재 신뢰성 평가 △역학·화학·광학·신뢰성 분야의 공인인증시험(KOLAS) 등 총 4개 분야를 지원한다.
국내 소재부품 중소·중견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연 2회 기업을 선정하는 단독형 지원 유형의 경우 1차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1회 신청 시 500만원에서부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전체 지원금액의 13%, 중견기업은 25% 가량의 민간부담금을 매칭해야 한다. 바우처의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시작해 오는 2019년 2월 28일까지다.
최정건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업종간 융합이 강조되는 전 세계적인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혁신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