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일 하남시와 산·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 경희사이버대는 열린교육 및 평생학습을 실현함으로써 지역, 계층, 연령, 국경을 초월한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창학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에는 용인시와 서울 동대문구, 올해 초에는 문경시 등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하남시와의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대외 홍보, 기타 교류·협력 등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교육에 대한 협력으로 하남지역 주민과 시청 소속 임직원이 경희사이버대 학부·대학원에 입학할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희가 갖고 있는 이념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하남시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에게 경희의 우수한 고등교육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